솔빛오케스트라, 삼승면 한마음 축제에 ‘신바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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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오케스트라, 삼승면 한마음 축제에 ‘신바람’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1.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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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삼승면 한마음축제’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삼승면 한마음축제’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오케스트라단이 지난 14일(금)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승면 한마음축제’ 식전 공연에 참가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원으로 화합과 신바람을 선사했다 17일 밝혔다.
  무대에 오른 솔빛오케스트라는 ‘K점을 넘어서’, ‘디즈니 메들리’, ‘독수리가 비상하는 곳’등 총 3곡을 김미현 지도교사의 지휘 아래 웅장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로 연주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학생들의 연주는 축제 프로그램인 전통 민속놀이 등과 어우러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삼승면 주민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지역 축제에 참여해 직접 듣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려주니 잔치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며 “아이들이 들려준 아름다운 음악 덕분에 지역민들이 더 하나가 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플롯 파트로 참여한 권니아수(3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조부모님처럼 느껴지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주를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면서 “재능기부 연주를 통해 나도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속리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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