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지역 연계 예술교육으로 역량 강화
상태바
속리초, 지역 연계 예술교육으로 역량 강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1.20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에 참여한 보은지역 교원들이 예술교육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보은지역 교원들이 예술교육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지난 14일(금) 오후 3시, 보은읍 동학로 소재 ‘갤러리카페 도자기정원’에서 ‘2025학년도 보은예감(藝感) 교원 예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속리초가 주관하고 보은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교원 대상 문화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속리초·관기초·세중초 등 어울림 교육활동 3권역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는 문화예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교원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원석을 활용한 두 줄 팔찌 만들기’ 체험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원들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원석 팔찌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예술 활동의 감각과 흐름을 몸소 느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술교육 아이디어도 함께 모색했다.
  속리초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원의 예술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예술인을 발굴·연계하여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의미를 더했다.
  문은경 속리초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감성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