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인명피해 감소에 큰 효과
전국에서 최초로 군내 교통사고 다발지점 및 교통요지에 설치 한 그림 교통표지판이 교통사고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보은경찰서 교통계에 따르면 차량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량도 점점 늘어나, 사고도 줄이고 교통체계 유지를 위해 지난 1월25일 도로 요소요소에 그림 교통표지판을 설치했는데 사고감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 실제로 그림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기 전에 지난해 2월과 설치한 후의 올해 2월을 비교해보면 지난해 2월의 교통사고 25건, 인명피해 19건인데 반해 올해는 교통사고 20건에 인명피해 10건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현재 그림 교통표지판은 삼승 둔덕정류장 앞, 산외 봉계3거리, 탄부 임한 직선도로 등 10곳에 '한번실수 평생후회' '술 한잔에 당신의 생명이' '술이냐? 생명이냐?' 등의 내용으로 설치되어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상선)는 또한 선전탑 및 태양전지 자발광기, 급커브 노면 표지병 등 교통사고 줄이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교통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차원의 연구와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운전자들, 특히 경운기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주의와 안전운전을 꼭 이행해주기를 당부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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