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6명에 1억8백17만원 지급
제19차 장학금 수여식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이환욱) 제19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3일 교육청에서 김동기 군수, 김천규 교육장 등 단체장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이날 군내 고교생들 중 20명을 선발, 각각 10만원씩 2백만원을 전달했고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5일 서울 거주 보은출신 대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환욱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보은이라는 공감대 위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열심히 노력하여 개인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해달라"고 강조하고 "재단설립 10년째를 맞은 올해는 장학금 모금운동으로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장학재단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10년간 향토장학회로서 군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오늘을 기점으로 하여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엘리트로 성장해 미래의 동량이 되어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고 김천규 교육장은 장학생들에게 "고장발전에 보답, 자랑스러운 이들 장학생이 바르고 곧게 자라도록 애정어린 손길로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있을 장학금 전달식에서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올해 졸업을 맞은 장학생 9명에게 금반지를 각각 전달하는 한편 졸업 축하연도 함께 가져 장학회와 장학생 선·후배간의 보은인으로서의 연대감을 조성하기도.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지난 83년부터 시작 19차례에 걸쳐 모두 5백76명에게 1억8백1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총 1억3천2백80만6천2백원(감정가격)의 자산으로 장학사업을 벌여온 재단법인 보은장학회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 54번지에 위치해 있다. 92년도 전기(제19차) 장학금 수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은농공고 : 김인성, 송재원, 정숙경, 한상인
보은여고 : 사공정, 유지선, 임정화
보은고 : 김영준, 김주환, 김태홍, 변광수, 신성욱, 이병용, 하성윤
보은상고 : 강연주, 윤정미, 이미자, 인진희, 이현섭, 최은화
서울지역 대학생 : 김대형(단국대 경영 4), 김호연(건국대 공업화학 4), 김홍필(광운대 무역 4), 송능빈(인하대 기계공학 4), 유연숙(고려대 정치외교 4), 이성희(건국대 정치외교 4), 조규태(숭실대 법학 4), 최문성(외국어대 일본어 4), 김완구(건국대 공업화학 3), 신성철(동국대 경찰행정 3), 유진영(건국대 의상학 3), 이종규(경희대 법학 3), 장동환(인하대 해양학 3), 김진수(경희대 한의대 본과 2), 이정은(아주대 의대 본과 2), 구세희(외국어대 일본어 2), 유태호(서울대 임산가공 2), 이승희(한양대 전자계산 2), 이준형(성균관대 영문 2), 이준희(중앙대 약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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