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어머니후원회(회장 구경숙)가 지난 1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가래떡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가래떡 판매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교육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은군 어머니 후원회 회원들은 물론, 최재형 군수, 전병일 교육장, 이기용 NH농협보은군지부장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가래떡을 판매하였으며, 그 수익금은 보은교육지원청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구경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교육장도 “보은군 어머니후원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지역의 사랑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평소에도 교육지원 활동, 소외계층 아동 지원, 지역 축제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에서는 지난해에도 ‘가래떡 데이’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330만원을 보은교육지원청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2006년에 창단한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전직 보은군학부모연합회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보은지역 인재 후원을 목표로 비영리 수익사업 운영이나 회원 기부금 등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해 매년 빠지지 않고 장학 지원과 온정(溫情)을 19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