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대상에 구민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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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대상에 구민서 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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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000만 원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2160만 원 수여 
지난 8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구민서 씨(우측) 수상 장면. /제공 보은군
지난 8일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구민서 씨(우측) 수상 장면. /제공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지난 8일 열린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가을 정취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지난 9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7팀이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속리산을 배경으로 한 감성 가득한 무대가 이어지며 깊어 가는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경연 결과 대상은 김다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열창한 구민서(경기도 광주)씨가 수상하며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장현욱(경기도 남양주) 씨, 은상은 김성훈(서울) 씨에게 각각 돌아가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상금 2,160만 원이 수여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공연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정상급 가수 이석훈, 더원, 최수호, 올해 초대가수 겸 지난해 우승자인 장재황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내, 질서유지, 편의시설 운영 등 행사 지원에 총력을 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름다운 속리산의 가을과 어우러진 단풍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축제를 통해 보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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