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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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1.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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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팀 700여명 보은 찾아 함성 울려 퍼져
초등 3학년부 선수들이 보은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초등 3학년부 선수들이 보은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회장 장인석)가 주최한  ‘2025 보은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인조잔디 A·B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50개팀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보은을 찾아 보은지역 음식 숙박업계도 활력을 선사했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1학년부~6학년부까지 7개부로 나누어 펼쳐진 경기에서 유치부 학생은 공을 빼앗기면 운동장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3학년만 되어도 정교한 패스와 발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며 골로 연결하는 나이 차를 보여줬다.
 7세(1학년)경기에 출전한 창원의 위어스팀과 구미의 레브팀은 준결승에서 경기를 펼쳐 구미의 레브팀이창원 위어스팀을 4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3학년부에 출전한 경기도 용인아마FC는 서울의 강남 DNK와 결승에서 맞붙어 3대1로 안전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에서 임에도 양팀의 실력을 큰 차이를 보였다.
전반 시작하기 무섭게 불과 2분여 만에 용인 아마FC는 첫 골을 성공시켰고, 10여분 뒤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는 용인 아마FC가 주도했다.이를 입증하듯 후반 10여분경 세 번째골을  성공시키며 3대0으로 앞서갔고, 여세를 풀어 시간을 벌었다. 패색이 짙어진 강남 DNK는 공격에 최선을 다했으나 볼은 차단되기 일쑤였다.
 후반 남은 시간이 불과 2~3분에 미치자 용인 아마FC는 수비에 실패하는 척 기회를 내줬고, 강남 DNK는 이를 골로 성공시키며 추적했지만 경기는 곧바로 종료되며 용인 아마FC가 3학년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마FC 주장선수의 부친 김일현(49)씨는 “용인 아마FC 초창기부터 재서를 데리고 많은 경기에 참여했지만 오늘 처럼 1위를 차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감독님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만족을 표했다.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용인 아마FC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용인 아마FC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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