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자연보호, 행락질서 유지 전담
속리산 일대의 민생보호와 자연보호, 행락질서 유지를 전담할 충북경찰 산악기동대 발대식이 지난 5일 내속 사내리 관광호텔 앞 잔디밭에서 송해준 도 경찰청장, 김상선 보은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관내 각급 기관장 및 대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발대식을 갖고 임무에 들어간 충북경찰 산악기동대는 지난해 12월 창설운용계획에 따라 구성된 전국 13개 시·도의 17개 중대 중 하나로 707전경대(대장 최종선 경감)로 대원을 구성, 앞으로 속리산을 비롯한 월악산, 소백산까지 지원하여 산악지역에서 관광객과 등반객의 응급환자수송 및 조난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행락지 질서유지 미 자연보호 활동 등을 펴게 된다.
산악기동대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도에서는 1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복장, 산악 장비, 인명구조 장비 등을 모두 확보했고 긴급을 요하는 경우 경찰청 헬기까지 투입, 활동을 벌이게 되는데, 특히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위험등산로, 야영지 등 안전사고 우려지역과 취약장소에 대원을 중점 배치하여 운영한다.
한편 산악기동대의 지원과 헬기지원이 필요하면 Tel(0433)43-3112, 42-5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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