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1천평, 3백84평 규모…10월 완공
그동안 체육관이 없어 각종 학습활동과 행사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보은농공고가 2월25일 시설규모를 확정짓고 오는 17입찰을 갖게 됨에 따라 강당 건립을 눈앞에 두고 있어 동문 및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오는 10월 완공될 농공고 강당은 부지 1천평에 3백84평 규모로 세워져 도내 학교 강당으로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종합체육관으로 건립돼 농공고는 물론 인근학교의 학습활동 행사와 지역민의 집단행사 활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8일 현장에서 동문 및 지역민과 함께 착공식을 갖게 되기까지 지난 90년 7월12일 결성된 강당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철)의 활약이 주효했다. 그간 추진위원회는 회원들의 모금운동, 교육기관에의 강당건립 당위성 호소 및 지원 요청 등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그 꾸준한 노력 끝에 국비 3억원을 지원받고 도 교육청을 방문, 당초 1백50평 규모였던 것을 3백평 규모로 확대해 속리산을 찾는 전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 결국 3백84평 규모로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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