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지난 9월 24일 영동군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마로면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35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성과와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과시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마로면 스포츠댄스팀은 세련된 무대 연출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열정과 화합’을 주제로 한 댄스 공연은 팀원 간의 완벽한 호흡과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이 직접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의미를 더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삼승면 ‘버럭난타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양재 마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주민들이 하나 되어 준비하고 즐긴 과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보은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문화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모두의 화합과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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