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들공원에서 펼쳐진 ‘평생학습 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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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들공원에서 펼쳐진 ‘평생학습 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9.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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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전시·이벤트로 즐거움 선사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3시 보은군 뱃들공원 풍경.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3시 보은군 뱃들공원 풍경.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열린 ‘2025 충북 평생학습박람회&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박람회는 도내 7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도민 및 관계자가 함께하는 충북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축제다. 올해로 4회째로 보은군이 주체가 돼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9일 퓨전 장구와 보은군민속사물놀이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개막식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에 이어 평생학습 홍보체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문해한마당 행사, 평생교육 정책포럼,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목공체험,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70여 개 체험 부스와 라인댄스.판소리.색소폰 등 40여 개 무대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해 및 학습동아리 학습자 작품 전시와 ‘충북 문해한마당’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개막식, 유공표창, 문해시화전 시상, 공연경진대회, 시화전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예술봉다리boeun, 보은줌바아미고, 보은군민속사물놀이, 문인화동아리, 점핑아리아, 온새미로라인댄스, 보은역사문화연구회, 먹그림동호회 등 평생학습동아리 회장 8명이 보은군 평생학습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아, 지역 학습공동체의 성과와 노고를 인정받았다.
행사 이틀째인 20일에는 ‘AI 디지털 전환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미래 사회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열려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학습동아리 사례 발표대회, 작가와의 콘서트 등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드라마관(포토존) △배움나무 생각 붙이기 △스탬프 릴레이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매직버블쇼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보은군은 현재 17개 학습동아리를 지원하며 판소리, 전통무용, 요가, 목공예, 인형극 등 주민 맞춤형 학습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들 동아리의 성과 발표 무대와 체험이 더해져 학습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도민이 함께 어울리며 배움의 기쁨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충북 문해한마당 공연 경진대회에서 음성군 금빛너울 시니어 회원 65명이 무대에 올라 준비해 온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충북 문해한마당 공연 경진대회에서 음성군 금빛너울 시니어 회원 65명이 무대에 올라 준비해 온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영동군 레인보우 소속 시니어 모델들이 패션쇼를 하고 있다.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영동군 레인보우 소속 시니어 모델들이 패션쇼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목공 체험을 하고 있다. 행사장 일대에는 7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주최측은 관람객이 체험 8곳에서 체험 인증을 받아오면 기념품도 증정했다.
참가자들이 목공 체험을 하고 있다. 행사장 일대에는 7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주최측은 관람객이 체험 8곳에서 체험 인증을 받아오면 기념품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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