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육대회 운영 경험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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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육대회 운영 경험 공유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9.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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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최지 보은군 한결 수월

보은군이 2027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충북도가 ‘도민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이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란 인식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을 실무자 간 직접 공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차기 대회 개최 시·군이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도민체육대회를 공유·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운영 성과와 경험을 차기 개최 시군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대회 준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더 나은 대회를 위한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도민체육대회는 매년 도내 시·군이 순환하며 개최하는 충북의 최대 규모 체육행사로, 지역의 화합과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행사다. 그러나 매년 바뀌는 개최 시·군마다 준비 부담이 큰 데 반해, 대회 준비와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해 각 시군이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대회 준비에 담긴 땀과 노력, 시행착오 속에 쌓인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개최 시·군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의 공유·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디브리핑에는 도와 시군의 체육·행정 실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도민체전 운영결과 공유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개선점 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소통의 시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준비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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