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면 3개 사회단체는 보은에서 열리는 제5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3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육상선수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했다. 지난 7일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조두영) △속리산숙박업조합(조합장 신광봉) △사내2리 마을회(이장 김승원) 등 3개 단체는 대회가 열리는 보은공설운동장을 방문해 육상선수들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도록 시원한 생수 500박스(1만병)을 보은군육상연맹(회장 정원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폭염 속에서 122개 종목에 참가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3,500여 육상선수들의 땀을 식혀주고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두영 회장은 “보은군을 찾아준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이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 회장은 “매년 물품을 후원해 주시는 속리산면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육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단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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