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세구)는 지난 7월 30일 면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사랑,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세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매화1리 경로당에 모여 열무김치에 들어갈 식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회원들은 대상자들에게 김치와 함께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도 나눴다. 박세구 회장은 “무더운 여름, 반찬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김치 나눔, 생필품 전달, 주거환경 청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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