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용실 1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이·미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 능력 증진은 물론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복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군은 14개소 미용실과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및 아동복지 대상 아동 80여 명을 선정해 정기적인 커트 및 스타일링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아동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미용실을 자유롭게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내복, 안경 지원, 치과 치료, 안과 검진 등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합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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