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평적십자봉사회(회장 권옥란)가 지난 2일, 정성을 다해 만든 닭개장과 양배추물김치를 100가정의 독거노인들께 전달하며 무더위를 확 날려버렸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순자)의 자원봉사기 이어받기 활동의 일환으로 보은군적십자봉사관에서 실시한 이날 봉사에는 20여명의 적십자봉사원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렸다.
권옥란 회장은 “요즘처럼 무더위가 십여일 이상 지속되면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고 자칫 건강마저 잃을까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닭개장과 물김치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순자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양의 닭개장과 양배추물김치를 준비해 주신 권옥란 일평적십자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활동에는 최재형 군수의 부인 송유헌여사가 함께 참여해 일손을 덜어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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