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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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및
가공식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7.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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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내에서 유통 중인 가공식품 269건을 대상으로 보존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제품이 식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11개 시군 마트 및 편의점 등에서 소비자가 자주 섭취하는 장류 52건, 면류 77건, 잼류 6건, 빵류 32건, 소스류 62건, 복합조미식품 8건, 식초 1건, 음료류 16건, 과자류 1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품공전에 등재된 소르빈산 및 그 염류(칼륨, 칼슘), 안식향산 및 그 염류(나트륨, 칼륨, 칼슘), 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데히드로초산, 프로피온산 및 그 염류(나트륨, 칼슘) 등 6종의 보존료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보존료는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품질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경우 위장장애, 알레르기 반응, 두통, 아동의 과잉행동 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 사용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건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는 도내 식품업체들이 이러한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 도내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유통 수산물 시료 251건 중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은 모두 허용기준(100Bq/kg) 이내였으며, 해양수산물 시료 80건(어류 47건, 패류 26건, 갑각류 3건, 기타 4건)의 삼중수소 분석 결과는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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