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김씨, 드론 방제 중 사고로 크게 다쳐
상태바
보은읍 김씨, 드론 방제 중 사고로 크게 다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7.17 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소방서 소방대원과 주민들이 절단된 김씨의 중지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보은소방서 소방대원과 주민들이 절단된 김씨의 중지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보은읍에 거주하는 김모(64)씨가 지난 11일 아침 7시 47분경, 농업용 드론으로 농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해 손가락이 잘리는 등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한 보은소방서에서는 긴급히 출동해 절단된 엄지 부위를 찾았으나 중지는 긴 시간 찾고 또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찾지 못했다 
 이날 사고로 김씨는 오른손 엄지가 완전절단 된 데 이어 검지가 골절되고 왼손 중지 완전절단에 손등, 손목, 오른쪽 어깨, 왼쪽 상완을 다치는 등 많은 상처를 입었다.
 이날 김씨를 구조하고 절단된 엄지, 중지를 찾는 데는 소방 인력 16명(지휘5,구조대6,센터5)에 마을주민 10여명 등 26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참 성실하고 좋은 친군데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안타까워하며 “하루빨리 회복해 평상시처럼 일도하고 선배. 후배. 친구들과 전처럼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