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승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하준동, 이민숙)는 지난 14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3R(Reduce·Reuse·Recycle)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 마을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재분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 20여 명과 김성순 삼승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승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는 각 마을별로 분리 배출한 농약 빈병, 폐지, 고철, 유리병 등이 집결됐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처리업체에 매각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준동.이민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신 회원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주민들이 함께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삼승면은 자원순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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