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도지사 초도순시, 신년인사회 가져
상태바
이동호 도지사 초도순시, 신년인사회 가져
  • 보은신문
  • 승인 1991.0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농촌화, 공업화, 관광개발, 향토문화진흥에 역점
이동호 도지사가 지난 22일 보은을 방문, 각계 지역인사 및 군청 공무원들과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도정방향과 시책을 설명하는 한편, 김동기 군수로부터 9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각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가진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동기 군수는 지역화합, 소득증대, 균형개발을 3대 군정방침으로 하여 돈 안쓰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실시하고 지방자치역량을 제고하며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의 발전 정착, 새마을운동 활성화, 복지증진과 생활의질 향상, UR에 대비한 종합대책 추진, 지역이 균형개발 촉진, 93 대전 EXPO에 대비한 관광진흥을 중점시책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보고했다.

보고가 끝난 후 이동호 지사는 "지방행정의 환경변화와 아울러 지역간 경쟁이 극심해져 지방자치 2년을 맞은 올해는 지방행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증되고 있다"며 "올해 있을 선거와, 주민들의 지방행정 참여 욕구 및 수요가 다양화되고 질이 고도화되어 있는 이때에,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행정 수행을 위한 공직자의 자질행상과 의식의 선진화로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호 지사는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다져온 지역발전의 토대를 바탕으로 도정의 나아갈 진로를 직시하고 국가계획의 유기적인 연계체제로 개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 지역의 특성을 살려 균형있게 개발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도록 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도미의 공감과 참여속에 복지농촌화, 공업화, 관광개발, 향토문화의 진흥 등 4대 시책을 근간으로 도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호 지사는 참석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대한노인회군지부를 방문하고 보은경찰서를 순시, 신년인사회 일정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