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이 군민의 쉼터 역할을 해온 뱃들공원의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자연과 쉼, 일상 속 문화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개방했다. 군은 설계비를 포함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공원의 기반 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울퉁불퉁하던 산책로와 훼손된 포장재는 전면 교체로 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공원 둘레에는 푸른 잔디마당을 새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잔디마당과 벤치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단차를 두어 소규모 야외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화초류와 수목을 식재한 숲정원과 쉼터를 새롭게 마련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며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경관도 개선했다. 공원 내에 은은한 LED 조명이 설치됐고 군립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 외벽에도 조명이 더해져 주변 분위기를 한층 밝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군은 뱃들공원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주민 참여형 소규모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활동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제공 보은군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