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삼승면체육회(회장 유병구)가 주관한 ‘2025년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가 삼승면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속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달 28일, 삼승행복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행사를 주최한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삼승면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걷기대회를 주관한 유병구 삼승면체육회장은 “본 행사를 개최하기 전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처럼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반기며 “바쁜 시간을 쪼개 만들어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만큼 오덕천 뚝방길을 걸으며 누적된 피로를 확 날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도 “오늘 날씨가 덥지도 않고 흐리지도 않아 참 좋다”며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스트레스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최고인 만큼 오늘 하루 오덕천변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자”고 주민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삼승행복센터를 출발해 탄금리 방향 오덕천변을 따라 어떤 이는 빨리, 어떤 이는 천천히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하면서 내망교를 건너 농담도 하며 왁자지껄 즐겁게 걷고 또 걸으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윤갑진 체육회장은 “군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걷기대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삼승면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해 건강도 챙기시고 주민화합도 증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에는 내년 선거에 군수, 군의장, 군의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이 찾아와 2026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