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삼 사절단, ㈜바이오플랜 찾아 발전 방향 강구
상태바
베트남 인삼 사절단, ㈜바이오플랜 찾아 발전 방향 강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6.26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경제, 생산, 기술, 유통 등 농업 관련 유명인 대거 방문
베트남 인삼사절단이 보은을 찾아 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실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베트남 인삼사절단이 보은을 찾아 협약을 체결하고 이의 실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응 우옌 꼭 두안, 탄팟 에스디씨사 대표, 응우옌 뚜 마이, 이노아그리사 대표, 르 뗀 하이, 응옥린 인삼기술협동조합 기술 사무관, 응우엔 비엣 콰, (저)베트남농업진흥청 훈련교육국장을 비롯한 베트남의 정치, 경제, 생산, 기술, 유통 등 농업 관련 유명인 8명이 지난 18일, 대거 보은군을 찾았다.
 보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가 한국 인삼 재배 및 가공 기술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이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18일 아침, 유승권 대표의 안내속에 ㈜바이오플랜을 찾은 이들은 바이오플랜 본사 및 공장의 입체 자동화 생산라인 곳곳을 둘러보며 이들이 목적한 인삼 관련 제품은 물론 벼와 과수 관련 제품까지도 상세히 살피며 그 우수성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바이오플랜 본사와 공장의 생산라인을 살펴본 베트남 사절단은 최고 품질의 인삼 생산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삼승면 둔덕리 이상일씨의 안내 속에 삼승면 선곡리, 둔덕리 등 이 씨의 인삼밭 곳곳을 둘러보며 너무도 잘 자란 인삼을 살펴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상일 씨는 “6년전부터 인삼밭에 바이오플랜에서 생산하는 ‘녹색삼돌이’와 ‘삼돌이 근력’을 썼더니 인삼에 잘록병과 결주율이 거의 없고, 점무늬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에 내성이 생겨 보시는 것처럼 제대로 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바이로플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삼밭 현장 견학을 마친 베트남 인삼 사절단은 보은군청을 찾아 최재형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보은 인삼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들을 환영하며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은을 찾은 베트남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 및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은 베트남 인삼 사절단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바이로플랜과 협력해 인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찬을 마친 베트남 사절단은 충북 인삼농협으로 자리를 옮겨 인삼제조창을 견학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인 지난 19일에는 음성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증평군의 충북인삼농협 인삼제조창 등을 견학하며 인삼 산업 전반을 체험하며 앞서가는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재발견 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인삼사절단을 초청한 ㈜바이오플랜은 베트남 인삼 시장 진출을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잠재 수출 시장 개척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인삼 관련 제품 초도 물량(약 20만 달러 상당) 수출에 이어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와 응 우옌 꼭 두안 탄팟 에스디씨사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와 응 우옌 꼭 두안 탄팟 에스디씨사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응 우옌 꼭 두안 탄팟 에스디씨사 대표가 ㈜바이로플랜 제품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응 우옌 꼭 두안 탄팟 에스디씨사 대표가 ㈜바이로플랜 제품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보은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인삼사절단을 환영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보은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인삼사절단을 환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