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전년 대비 25억원이 늘어난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 사업 중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포함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공공건축물은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9개소로 보은군은 노인장애인복지관 1개소가 선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에 대해 국비와 도비 및 시군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하여 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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