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가 6월부터 신규 탐방서비스인「저탄소 바우처 도시락」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기업이 참여해 다회용기에 탄소 배출량이 적은 메뉴를 제공하는 신규 탐방서비스로, 방문객이 자연을 즐기는 동시에 저탄소 도시락 이용으로 환경 체험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탄소 바우처 도시락」은 속리산국립공원과과 스템코(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세조길 탐방프로그램을 예약한 탐방객들에게 2,000원에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 또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043-542-5269)로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 초입부터 세심정까지 평탄하게 이어진 약 2.4km의 아름다운 자연 숲길로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던 곳으로도 유명하여, 저탄소 도시락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저탄소 바우처 도시락 탐방서비스를 통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오감으로 만족을 느끼고, 환경의 소중함도 경험하며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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