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사전투표율이 직전 대선에 비해 하락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보은군 사전투표율은 43.59%로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보은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평균 34.74%보다 8.85%, 충북평균 33.72%보다도 9.87% 높은 수치다. 직전 대선 48.46%보다는 4.87% 하락했다. 평일에 진행된 점이 투표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은군에선 유권자 2만 7900명 중 1만 2163명(43.59%)이 사전투표를 선택했다. 사전투표 첫날 25.22%(7037명), 둘쨋날 18.37%(5126명)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충북 11개 시군 중 보은군이 가장 높았다. 괴산군(42.43%) 영동군(42.21%) 옥천군(41.38%)이 뒤를 이었다.
보은군 사전투표소별로는 보은읍사전투표소 5301명, 삼승면사전투표소 1295명, 수한면사전투표소 1098명, 속리산면사전투표소 1079명, 내북면사전투표소 949명 장안면사전투표소 881명, 마로면사전투표소 815명, 회인면사전투표소 693명, 산외면사전투표소 569명, 탄부면사전투표소 502명, 회남면사전투표소 283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은군에는 보은읍 5개소, 내북.마로.산외면 각 2개소, 나머지 각 면에 1개소 등 18개소가 설치돼 오전 6시 시작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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