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안면 개안리에서 닭 요리 전문 음식점을 운영 중인 복해가든(대표 김복한)은 지난 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기탁했다. 복해가든은 80년이 넘은 한옥 고택인 보은 선병우 고가에서 30년 넘게 운영 중인 닭 요리 전문점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정갈한 음식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지역 대표 음식점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복한 대표를 대신해 선이규 장남이 참석해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복해가든 김복한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보은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좌측부터 선태규(차남), 김유선 부부, 최재형 군수, 선이규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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