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는 지난 4월 5일 실시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센터 소속 청소년 1명을 전 과목을 통과, 100%의 합격률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 및 검정고시 1인 1교재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검정고시 학원이 없는 보은지역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영어는 물론, 사회, 과학 등 멘토 선생님을 모집해 검정고시 준비반 ‘스마트교실’ 운영을 통해 센터 내에서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 지원해 왔다.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참여한 청소년은 “응시 결과 국어, 수학, 한국사는 100점을 받았지만 부분 합격된 3과목은 다음 8월 시험에 재도전해 90점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박효선 센터장은 “검정고시는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합격은 단순한 시험 통과를 넘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앞으로도 청소년 개개인의 필요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취업 및 자립지원, 다양한 문화체험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및 동행카드(교통비)지원, 정기 건강검진 등을 통해 청소년의 기본적 생활 여건 조성과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