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포츠 메카로 성장 가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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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 메카로 성장 가도 달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5.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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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성료
보은에서 개최된 ‘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경기에서 구미LMFC 선수가 대구이형상FC를 공격해 들어가고 있다.
보은에서 개최된 ‘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 경기에서 구미LMFC 선수가 대구이형상FC를 공격해 들어가고 있다.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KY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유소년축구페스티벌’이 펼쳐져 스포츠마케팅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KY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및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대회에 심판단, 운영요원, 경기부 등 총 30여 명 이상의 운영 인력이 투입돼 원활하고 공정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 및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은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또, 대회 기간 900명의 선수와 지도자 및 가족 등 3,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보은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LMFC에서 뛰고 있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구미에서 왔다는 김근환(42)씨는 “아들이 선수로 뛰고 있어 아이 응원을 위해 보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아이가 전국 곳곳을 찾아 경기를 뛰고 있지만 보은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교통인프라도 좋아 올 때 마다 마름이 설렌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김씨의 이러한 마음 덕분인지 이형상FC(대구)와 경기를 펼친 LMFC(구미)는 전반 5분경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6분경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이겼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해 장기적인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며, 보은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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