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육상코치 차민상) 2학년 이준혁(15) 군이 800m와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김해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이준혁은 남자 중등부 800m 경기에 출전,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올라 총 8명의 선수들과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2위와 22초64 차이인 2분16초7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준혁은 이어 15일 열린 남자 중등부 1500m 경기에서도 2위와 41초65차이인 5분19초2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14일 치러진 4×100mR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5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 결과 아쉽게도 바톤 터치 실수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대회 기간동안 홍석영 교장과 차민상 육상코치가 함께 이준혁 선수의 컨디션 조절을 도왔으며, 보은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재형)에서도 김대연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격려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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