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장애인후원회(회장 김원경)가 가족의달 5월을 맞이해 지난 16일, 보은읍 이평식당(대야리)에서 150여명의 장애우를 초청해 맛있는 삼계탕과 다과를 제공하며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활동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한쪽에서는 삼계탕에 쓸 마늘 참쌀 등 갖가지 식재료를 다듬어 삼계탕을 끓였고, 한쪽에서는 차량으로 장애우들을 모셔와 일일이 손잡고 자리로 안내했다.
후원회원들은 초청한 장애우들이 모두 자리하자 맛있게 끓여진 삼계탕을 정성껏 전달하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원경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 달라”며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황호태 보은군시각장애인협의회장은 “언제나 우리들을 살펴주는 장애인후원회 김원경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에게 베푸는 관심과 사랑이 건강과 행복으로 회원님들께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15년전인 2010년 9월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넘어서는 이해와 평등의 세상 구현 한다’를 목적으로 창립된 보은군장애인후원회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전개는 물론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시 장애인 자녀 중 생활이 어렵거나 모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 한마음 체육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운동기구 및 생활 물품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