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의회(의장 윤대성)는 지난 9일 제2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군 청소년의회는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보은군의회는 제2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9명, 고등학생 3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했다. 이들 청소년의원은 8개월의 기간 동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익히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한다. 이들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조례안 및 정책안은 추후 보은군의회의 검토와 검수를 통해 다듬어져 보은군정에 제안될 예정이다. 한편 제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에서는 ‘보은군 청소년공부방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보은군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의 조례안이 제안됐다. 또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안, 학생 등하굣길 대중교통 운영 개선안 그리고 보은군 청소년을 통한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안 등 총 3건의 정책안도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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