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터미가 자사 회원 및 임직원을 위한 연수원 ‘속리산포레스트’의 공식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를 못 버티고 35년 만에 문을 닫은 ‘속리산 유스타운’을 매입해 새단장한 속리산포레스트는 호텔동과 연수동, 캠핑동을 갖추고 애터미 회원들의 세미나 및 해외 회원 연수, 임직원 워크샵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윤용순 대표,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1500여 명의 애터미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기대
유스타운에서 시작된 애터미 석세스아카데미의 역사를 영상으로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공식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박 회장은 “이곳 속리산 포레스트는 애터미의 꿈이 시작된 의미 깊은 장소”라며 “이제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의 새로운 도전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와 보은군의 속리산 일대 자연보호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보은군 측은 전 세계의 애터미 회원들이 연수 및 세미나 참가를 위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하면 인근 상권의 활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터미 관계자는 향후 연간 10만 여명의 국내외 애터미 회원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있는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파크와 애터미오롯 비전홀에는 석세스아카데미 등의 회원행사와 해외 회원들의 인센티브 트립 등을 통해 연간 수십만명의 회원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2018 MICE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019년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속리산 유스타운이 속리산 포레스트로 재탄생해 보은군의 랜드마크가 됐다”며 “애터미 속리산 포레스트가 보은군의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 기부와 바자회 등 즐길거리 풍성한 오픈식
‘속리산 포레스트 체험 프로그램과 ‘포레스트 워크’도 진행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속리산 포레스트의 주요 장소를 자유롭게 찾아보거나 속리산 포레스트를 둘러싼 데크길에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며 필라테스를 즐기거나 자연보호 포스터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 포레스트 입구에서 태평휴게소까지 왕복 9.3Km의 거리를 걷는 프로그램 포레스트 워크도 진행됐다. 애터미 측은 포레스트 워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5000만 원을 보은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제공 애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