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중초 총동문회(회장 김학건)는 지난 26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9회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열고 모교에 대한 사랑과 선후배, 동문 간 우의를 돈독히 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총동문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동문들의 호응 이 이어졌다. 최국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기념행사, 2부 체육대회 그리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3부 노래자랑이 펼쳐져 동문과 선후배들이 한마음이 돼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하루가 됐다.
더해 구관서 보덕중 총동문회장, 김일 재경보덕중회장, 박경숙 충북도의원, 박병수 세중초 초대 총동문회장를 비롯해 역대 회장단, 세중초 박선례 교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이날 총동문회는 27회 동문 전창호 직전회장, 33회 동문 배경식 직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29회 박성용, 30회 박희주, 35회 최여진 동문에게 감사패와 상품권을 수여했다.
김학권 회장은 “참석하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동문 간 소중한 인연을 다시 확인하고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서 리 단위로서는 유일한 세중초는 1935년 설립돼 올해로 82회 졸업생(345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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