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24일 회남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관에서 ‘함께해요! 생명존중안심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 안에서 실천하고, 일상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첫 출발이다. 이번 발대식은 회남면행정복지센터, 회남초등학교, 보은경찰서회인파출소, 회남보건지소, 회남면이장협의회, 대청댐노인복지관, 남보은농협회남지점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남면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접근을 실현하고, 앞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주민 참여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자살.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안자경 센터장은 “생명은 어느 누구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보은군과 협력하여,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