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구직단념청년 지원 중·남부권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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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구직단념청년 지원 중·남부권으로 확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4.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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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대상을 청주권을 넘어 중·남부권으로 확대하며, 충북 전역의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차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총 456명의 신청자 중 10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240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자기이해,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비자발적 실업’ 상태의 청년을 발굴해 복귀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단순 직업훈련과는 차별되며, 지역사회의 유휴 청년 인력을 실질적인 경제주체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단기(5주, 40시간), 중기(15주, 120시간), 장기(25주, 200시간)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수자에게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탈락률은 20% 이내, 참여 만족도는 9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청주권에 집중됐던 청년 지원 정책을 확산하는 전환점으로, 지역별 청년의 접근성과 참여기회를 높이고, 권역 간 균형 있는 고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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