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윤경)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삼가저수지(비룡저수지) 일원에서 국립공원 내 수생태계 복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리는 국립공원 K-수(水)호대’를 캐치르러이즈로 내건 이번 속리산생태관광프로그램은 국립공원내 저수지로 유입된 수생태계교란종인 큰입배스를 제거하는 ‘낚시 체험’과 ‘환경교육 퀴즈’ 등을 통해 수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친환경 국립공원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속리산생태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되고,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최대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동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히 수생태계 복원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수생태계교란종을 제거하기 위해 ‘낚시체험’이 펼쳐지는 비룡저수지에는 수생생태교란종 큰입배스가 다량 수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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