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에서 악성 민원 및 폭력행위 등 비상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가 지난 17일 14시부터 30분간 최근 경찰관서 민원실에서 비상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의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가해 민원인의 민원실 방문 → 가해 민원인 폭언 지속 → 가해 민원인 녹음에 격분해 민원창구에 물건 던짐 →가해 민원인 가방속에 소지한 흉기로 민원 공무원 위협 → 가해 민원인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지휘한 노서장은 “앞으로도 보은경찰서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직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군민들이 안전하고 만족해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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