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내북면위원회(회장 최정식)는 지난 2월 주택 화재로 생활이 어려워진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외부 청소 및 잔해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매캐한 화재 현장에서 손수 잔해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굴삭기와 차량을 동원해 2.5톤 트럭 3회, 2톤 트럭 6회 분량의 화재 잔해를 철거했다. 이들은 폐기물 처리 비용까지 지원해 집수리에 앞서 주변 환경 정리에도 큰 힘을 보탰다.
화재 복구 수혜를 받은 가족은 “화재 이후 잔해를 치울 엄두조차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손수 장비를 동원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정식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받던 분들에게 작은 손길이라도 보태고자 봉사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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