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10일 센터 회원과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봄소풍 프로그램 ‘함께하는 봄, 다 같이 마음돌봄’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세종호수공원과 베어트리파크를 관람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봄소풍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꽃구경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증정신질환자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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