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이달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출산한 가정의 영아를 대상으로 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명당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의 경우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분유 구입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 충청북도 임신·출산·육아정책 정보제공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가정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일동후디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태아 출산가정은 도의 지원금과 더불어 후디스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 프레스티지 멤버십 가입비 3만원, 할인쿠폰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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