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옥상에 미세먼지 저감 ‘이끼패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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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미세먼지 저감 ‘이끼패널’ 설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4.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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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옥상에 설치한 이끼패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옥상에 설치한 이끼패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올해로 3년째 식목일을 맞아 사옥 옥상에 ‘이끼패널’을 설치하며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7일 보은지사에 따르면 사옥 내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토양없이 키울수 있고 관리가 쉬운 이끼를 선택했다. 특히 이끼는 다른 식물에 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미세먼저 저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설치된 이끼패널은 지난 2차례의 혹독한 겨울과 여름을 잘 견뎌내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지켜본 결과 영하의 날씨에서도 장마기간에도 버틸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 보은지사 이끼 납품관계자에 따르면 농장에서 자란 것보다 더 왕성한 성장세를 보였다. 납품관계자는 보은지사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모판으로 교체작업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관계자는 “언젠가는 국민 모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끼 패널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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