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군수가 지난 29일 산림 현장에서 산불감시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3월 28~29일 양일간 산불 위험지역을 방문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최 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직원들을 북돋으며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을 찾아 산불감시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고 군은 전했다. 최 군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도 지시했다. 최 군수는 직원들에게 “주변 지역인 청주시와 옥천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기에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해 산불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은 최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실.과.소 직원의 1/4로 구성된 예찰반을 구성해 매일 9시부터 20시까지 현장 중심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과 차량 가두방송 및 담당직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한편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조그마한 실수로도 크나큰 산불로 커질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해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