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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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4.03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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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교통재활병원 유치에 총력
○…보은군이 교통사고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유치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중부매일은 지난 3월 30일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인 보은에 재활병원을 유치하면 충청권은 물론 경상.전라권 주민들에게 편리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68병상을 갖춘 경기 양평의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지동차보험 환자들을 위해 특화된 재활병원이지만 경기 북부에 위치해 있어 중.남부권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영이 기자는 “군은 보은군 장안면 일원 부지 10만㎡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300병상 규모의 병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 1500억원은 전액 국비 지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4월 초 용역을 의뢰한 뒤 기본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에 보은 건립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할 방침”이라고도 했다.

보은-옥천 불법
온라인 스포츠 게임 파문
○…주민 상당수가 다단계 방식의 불법 온라인 스포츠 게임에 돈을 걸었다가 갑작스러운 사이트 폐쇄로 배당금은커녕 본전조차 찾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기사다.
지난 3월 30일자 충북일보에 따르면 일반적인 스포츠 베팅과 달리 확률상 불리한 축구팀에 돈을 거는 ‘역베팅’ 방식으로 운영 구조라는 이 게임은 기존 참여자가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는 다단계 형태로 운영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단톡방을 개설해 주로 200만~300만 원의 투자금을 입금하면 수백%의 배당금을 준다며 참여자들을 끌어모았다. 베팅에 성공해 많은 돈을 벌게 된 참여자에게는 승용차 제공 등의 특별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해 이 사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신규 참여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을 충당하는 ‘폰지 사기(Ponzi Scheme)’와 유사한 형태로 금융사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수익 미끼’와 ‘다단계 확산’의 전형적인 양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라고.
이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책은 지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지난 26일부터 갑자기 출금정지로 참여자들의 투자금 회수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까지 돈을 건 사람이 수천 명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경찰도 이 불법 스포츠 게임을 주도한 지역책 인적 사항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 게임을 주도한 지역책들의 인적 사항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할 방침”이라고 김기준 기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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