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청주 수곡동에서 소나타 차량 역주행으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회인면에 살고 있는 3명의 보은군민이 숨져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청주 수곡동에서 소나타 차량이 역주행하며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쯤 청주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운전자 A(72·여)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역주행해 맞은편 좌회전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모닝은 택시와 벤츠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80대 운전자와 80대 동승자 2명, 총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 A 씨를 비롯한 다른 차량 탑승자 6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사고 지점 수백m 앞에서부터 중앙선을 넘어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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