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마음안심버스 방방곡곡’을 3월부터 매주 2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방방곡곡’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탑승해 스트레스 측정(HRV 검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1대1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방방곡곡 마음안심버스’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1,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업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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