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20만 원으로 대폭 상향을 추진한다.
군은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운전자 및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조례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같은 내용의 ‘보은군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개정 조례안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실효된 경우 한차례 20만원 이내의 결초보은상품권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취소된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 이내의 보은군지역상품권을 지원해 왔다.
적용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로 보은군에는 지난 1월 기준 3212명의 고령운전자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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