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택시 윤대영씨
나보다 못한 불우이웃에 대한 정성이 남달라 콩 한쪽도 나눠먹는 봉사정신으로 이웃돕기에 앞장서온 윤대영씨(41. 보은택시 대표). 그동안 노인정에 연탄을 들여놓아 겨울나기를 도와주는가 하면 노인만 살고있는 가정에 자가수도를 설치해주고, 쌀과 연탄도 사주는 등 불우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충을 덜어주는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죽전리 김익균씨(90) 노부부가 연탄가스 중독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발견, 자신의 차로 직접 환자를 청주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치료를 받게해 주고, 완쾌된 후에는 김익균씨의 집에 연탄 보일러를 설치해 주었다.
주위 사람들은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 난무하는 이 험한 세상에, 윤대영씨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라며 그의 사랑가 봉사정신을 칭찬했다. 현재 봉사단체인 뉴보은 라이온스클럽의 회원으로도 활동중인 윤대영씨는 부인 안점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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