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임신부를 위한 태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충북도는 2025년 ‘맘(Mom)편한 태교패키지(이하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시설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태교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청남대(청주) △초정행궁(청주) △포레스트 리솜(제천) △스테리움(제천) △전통문화체험관(옥천) △일라이트 호텔(영동) △벨포레 리조트(증평) △조령산자연휴양림(괴산) △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괴산) △소노벨 단양(단양) 10곳이다.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충북이 간직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각 시설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보은군 등 충북도 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로,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배우자가 해당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온라인 예약전용 사이트에서 시설별 태교 패키지 프로그램과 일정을 확인한 뒤 이용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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