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임정순)는 지난 11일 탄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시영) 광장 앞에서 3R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활동을 펼쳤다. 3R은 재사용, 재활용, 발생 줄이기를 의미하며, 생활권 주변 숨은 자원을 수집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환경운동이다. 이시영 면장을 비롯해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면내 19개 마을에 버려진 의류, 고철, 빈병 등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약병 870kg, 농약봉투 70kg, 플라스틱 14kg, 캔 16kg 등 총 970kg 수거했으며 협의회는 이를 전량 매각·처분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임정순 협의회장은 “방치된 농약 빈 병 수거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우리 지역을 조금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